수입 증가세로 돌아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이 지난해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줄어들었던 수입량이 다시 늘어난 것.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량은 3만8000톤으로 전년보다 18% 늘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처음으로 반등을 기록했다.
아직 전체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모는 원전 사고 이전으로 회복되지 않았지만 일부 어종은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0년 8만4000톤에 달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량은 원전 사고 이후 2011년에 들어 5만6000톤으로 급감했고, 이후 2012년부터 2014년 4년 동안 60% 가까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