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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스타의 탄생' 지코, "블락비, 힙합 아이돌이라 생각해본 적 없어"

발행일 : 2016-01-26 14:44:15
랩스타의 탄생 지코
출처:/MBC 다큐멘터리-랩스타의 탄생 캡처 <랩스타의 탄생 지코 출처:/MBC 다큐멘터리-랩스타의 탄생 캡처>

랩스타의 탄생 지코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의 "블락비는 힙합 아이돌이 아니다"라는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에서는 `랩스타의 탄생`이란 주제로 힙합 가수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멤버 지코는 "블락비는 힙합 아이돌이라고 하더라"는 질문에 "블락비는 힙합이 절대 아니다. 전 회사에서 그렇게 홍보를 한 것이다. 블락비를 힙합 아이돌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전문가는 "기획사에서 이걸 리얼 힙합의 우리도 힙합 하나로 인정해 달라고 하지만 아니다"고 말한 반면, 또 다른 전문가는 "아이돌 산업과 시스템 하에 있다고 해서 랩 재능을 무시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랩스타의 탄생`에서는 최근 영리활동 논란에 휩싸인 래퍼 스윙스, 아이돌 래퍼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힙합신과 가요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블락비 지코,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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