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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하니, 성형중독 여고생에게 옆집 언니같이 건넨 조언 ‘감동’

발행일 : 2016-01-28 21:03:31

3대천왕 하니
출처:/ SBS 캡쳐 < 3대천왕 하니 출처:/ SBS 캡쳐>

3대천왕 하니

3대천왕 하니가 화제를 모은다.

이 가운데 그의 과거 방송모습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하니는 과거 SBS‘동상이몽’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성형에 중독된 고1 딸과 이를 반대하는 엄마의 갈등이 다뤄졌고, 당시의 여고생은 성형외과 전문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성형을 갈망하는 심각한 상태였다.

이날 하니는 "어머니가 매일 같이 해주는 말씀이 있다. `넌 소중한 존재야. 넌 정말 특별해. 넌 엄마 딸이니까`라고 하신다. 예쁘지 않고 뭔가 잘하지 않아도 힘이 된다"고 말하며 "신랄한 평가를 받고 악플에 가장 힘들었던 건 자꾸 내가 작아보이는 거다. 내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는 거다. 자존감이 낮아지는 거다. 이때 매일 어머니가 손편지를 써줬다. 우편함에 있는 엄마 편지를 읽는 거로 하루 일상을 시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엄마는)`널 너무 많이 사랑해. 넌 소중한 존재야. 뜨지 않아도 돼. 유명하지 않아도 돼. 우리 딸이 행복했으면 좋겠어`라고 하신다"며 "내가 얘기하고 싶은건 어머님이 소영이한테 `사랑스러워` 그렇게 말해줬음 좋겠다. 그대로도 예쁘다고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내가 날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여길 수 있게 하는 대화들을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박수를 받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3대천왕 하니, 감동이다", "3대천왕 하니, 하니 힘들었구나", "3대천왕 하니, 오구오구", "3대천왕 하니, 장해", "3대천왕 하니,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수희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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