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경쟁률 사상최고 출처:/ YTN 방송화면 캡처>

사법시험 경쟁률 사상최고

사법시험 1차 시험(선택형 필기시험)이 27일 치러진 가운데, 경쟁률이 사상최고 57대1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5개 도시 11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모두 5043명이 응시 원서를 냈다. 그 중에서 시험을 치른 응시인원은 3794명.

1차 면제자 310명을 포함하면 4104명이 최종 합격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즉, 올해 최종 합격 인원이 100명선인 점을 감안하며 경쟁률은 41대 1이 되는 셈.

최근 10년간 평균 경쟁률이 20대 1 수준이어서 올해가 사상 최고 경쟁률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수년간 선발 인원이 매년 감소한 데다 사시(司試) 폐지 방침에 따라 올해가 사실상 마지막 시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4월 15일이다. 논술형 필기시험인 2차 시험은 6월 1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