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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백투더퓨처, 38년차 트로트가수 조항조 "트로트 편견 깨고자 출연"

발행일 : 2016-02-28 20:41:24
복면가왕 백투더퓨처
출처:/ 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백투더퓨처 출처:/ 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백투더퓨처

복면가왕 백투더퓨처의 정체는 조항조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음악대장`과 복면가수 4인의 대결이 벌어졌다.

이날 `백투더퓨처는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선곡했고, 이후 등장한 `성냥팔이 소녀`는 박진영의 `Honey`를 선곡해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뒤 가수 김현철은 "`성냥팔이 소녀`는 발음이 해외에서 공부를 하고 온 사람이다"라고 해석했고, 유영석은 "`백투더퓨처`의 노래에서는 흙냄새가 난다"며 감동해 마지 않았다.

판정단 투표 결과 성냥팔이 소녀가 백투더퓨처를 68 대 31로 꺾었다. 백투더퓨처의 정체는 바로 38년 차 트로트 가수 조항조.

조항조는 “트로트가 사실 다른 장르에 비해 멜로디가 단순하다. 감정을 많이 소모시키는 장르라 그런지 격이 낮다고 표현할 때가 많다. 그게 안타까워서 편견을 깨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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