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스포트라이트`(토마스 맥카시)가 29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진행된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라 불리는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스포트라이트`는 가톨릭 교회에서 수십 년에 걸쳐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폭로해 화제가 됐던 미국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의 탐사보도 전문 `스포트라이트`팀 기자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뛰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이 돋보이며, 스토리 구성 또한 실화를 모티브로 뛰어난 각색능력을 보인 바 있다.
`스포트라이트`는 지난 24일 개봉 이후 현재 상영 중이며, 아카데미 수상 이후 더욱 흥행가도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