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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C형간염 사건 병원장 노모씨 사망...‘C형간염 감염 피해자 구제 대책은?’

발행일 : 2016-03-05 05:30:00
원주 C형간염
출처:/ 연합뉴스TV 캡쳐 <원주 C형간염 출처:/ 연합뉴스TV 캡쳐>

원주 C형간염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해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로 경찰의 조사를 받던 원주 H병원 원장 노모(5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인해 해당 병원에서 발생된 C형간염 감염사태의 피해자 구제 대책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가운데, 한국환자대책연합회 측은 구제방법으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2012년부터 시행한바 있는 손해배상금 대불 제도를 제시했다.

손해배상금 대불 제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배상금을 먼저 지급하고 난 뒤, 손해배상의무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절차이다.

또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 관계자는 지난 4일 “손해배상금 대불 청구를 하려면 우선 지급 확정을 받아야 한다”라고 지적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았다.

연합회측에 따르면 주사기 재사용 등 의료과실 입증이 중요하다는 것.

연합회는 이른 시일 내 원주에서 손해배상금 대불 제도 설명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C형간염 항체 검사를 완료한 1545명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245명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중 절반가량이 치료가 필요한 ‘RNA(리보핵산) 양성’ 감염자로 알려져 주목받고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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