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과 어린 시절 이제훈의 모습이 관심을 모은다.
오늘(4일) 방송된 tvN`시그널‘에서는 어린 박해영(이제훈 분)을 챙기는 이재한(조진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실의 해영(이제훈 분)은 장례식 후 재한의 방에서 껍데기집 명함을 가지고 있는 걸 보고 이상하게 여겼다.
해당 껍데기집은 해영이 어린시절, 아버지를 기다리다가 오므라이스를 해달라며 찾아갔던 식당이었던 것.
당시 해영을 따라갔던 재한은 해영이 오므라이스를 먹을 수 있게 사장에게 돈을 쥐어주며 오므라이스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덕분에 해영은 재한 덕에 허기를 채울 수 있었다.
해영이 식사를 다 마치고 식당을 나선 후에도 재한은 껍데기집 사장에게 돈을 더 주며 해영이 오면 밥을 좀 해주라며 거액을 쥐어주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훗날 이를 알게 된 해영은 재한에게 “형사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