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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뜻밖의 감동 전개...어린 박해영 키다리아저씨 노릇한 이재한...‘뭉클’

발행일 : 2016-03-04 22:39:00
시그널
출처:/ TVN 캡쳐 <시그널 출처:/ TVN 캡쳐>

`시그널` 조진웅과 어린 시절 이제훈의 모습이 관심을 모은다.

오늘(4일) 방송된 tvN`시그널‘에서는 어린 박해영(이제훈 분)을 챙기는 이재한(조진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실의 해영(이제훈 분)은 장례식 후 재한의 방에서 껍데기집 명함을 가지고 있는 걸 보고 이상하게 여겼다.

해당 껍데기집은 해영이 어린시절, 아버지를 기다리다가 오므라이스를 해달라며 찾아갔던 식당이었던 것.

당시 해영을 따라갔던 재한은 해영이 오므라이스를 먹을 수 있게 사장에게 돈을 쥐어주며 오므라이스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덕분에 해영은 재한 덕에 허기를 채울 수 있었다.

해영이 식사를 다 마치고 식당을 나선 후에도 재한은 껍데기집 사장에게 돈을 더 주며 해영이 오면 밥을 좀 해주라며 거액을 쥐어주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훗날 이를 알게 된 해영은 재한에게 “형사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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