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의 소식이 주목받고있다.
박미선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 이봉원과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나의 고향 이태원에서 촬영. 항상 얼굴 작아보이려고 뒤에 선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란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박미선과 이봉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속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특히 환하게 웃고 있는 박미선과 달리 미간을 찌푸린 이봉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는 최근 사기혐의로 지인 정모씨와 홍모 씨 등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 이철희)에 따르면 박미선은 고소장에서 “지인관계인 정씨와 홍씨는 2013년 4월 ‘2부 이자(월 1년 뒤에 갚겠다며 박씨로부터 2억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박미선은 2013년 4월 정씨와 홍씨에게 ‘2부 이자(월 400만 원)를 지급하고 1년 뒤에 갚겠다’며 2억원을 빌려준 것으로, 두 사람은 약속한 변제기인 1년이 지난 뒤에도 돈을 갚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검찰은 사건을 서울 강남경찰서로 수사지휘 내려보냈으며, 채무자가 박씨에게 처음 돈을 빌릴 때부터 돈을 변제할 의사나 능력없이 돈을 빌렸는가에 대한 여부를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