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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임상아, 이혼 언급 "사춘기 딸에 미안해"

발행일 : 2016-03-05 11:13:19
사람이 좋다 임상아
출처:/ MBC '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 임상아 출처:/ MBC '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 임상아가 워킹맘의 일상을 공개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방 디자이너 임상아와 여성 CEO 한경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임상아는 자신의 딸 올리비아를 공개하며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임상아는 "딸한테 너무 많이 미안하죠. 이런 가정에 있는 부모님들이 보면 너무 애절하게 아이를 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런 것 자체가 사실 더 미안해요"라며 운을 뗐다.

임상아는 이어 "그래서 엄마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아이와 좋은 시간, 행복한 시간. 항상 곁에 있어주려고 노력하죠”라고 덧붙였다.

임상아는 또 올리비아의 무용 연습을 바라보며 “제가 어린시절 했던 동작을 그대로 하는 올리비아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이상하다”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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