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류준열이 최근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는 두 번째로 야외 캠핑을 하게 된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쌍문동 4인방은 에토샤 국립공원을 관람한 뒤 야외 캠핑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이들은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며 조촐한 술자리를 가졌다.
이에 쌍문동 4인방은 자연스럽게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고경표는 류준열이 연기했던 정환 캐릭터를 칭찬했고, 류준열은 "나는 아직도 생 신인이다. 작품을 많이 안 했고, 너(고경표)랑 박보검과는 다르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류준열은 이어 "사실 나는 선우 역할이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고, 이를 들은 고경표는 "그건 안 된다. 선우는 잘생겨야 한다"고 응수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