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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G 연속안타, 내야안타로 활약 "7회 수비에서 교체"

발행일 : 2016-03-12 09:26:30
김현수 2G 연속안타
출처:/ 경기 중계화면 캡처 <김현수 2G 연속안타 출처:/ 경기 중계화면 캡처>

김현수가 2G 연속안타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현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4번 좌익수로 그라운드에 올라섰다.

이날 김현수는 2회 내야안타를 쳐올리며,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이날 1회 체이스 헤들리의 큰 타구를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 0-2로 뒤진 2회에 선두타자로 나서 첫 타석을 터트렸다.

이후 0-7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좌완 체이스 슈립을 상대한 김현수는 3구째 80마일 슬라이더를 맞받아 쳤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김현수의 세 번째 타석은 0-7의 스코어가 이어진 7회 무사 2루 상황이었다. 우완 캄포스와 상대한 김현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89마일짜리 빠른 공을 잡았으나 다시 2루 땅볼에 그쳤다.

김현수는 이후 7회 수비에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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