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 이경진의 전성기 시절 미모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에서는 래퍼들과 `할미넴`에 도전하는 중견 배우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진은 두 번째 참가자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앞서 MC신동엽은 "우리 때는 신적인 존재다. 누군지 알지 않냐"며 이경진의 사진을 보여줬다.
그러나 사진을 본 딘딘이나 주헌, 릴보이는 이경진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했고 MC스나이퍼, 피타입 등은 조금 알아보는 듯 했다. 이경진은 1974년 데뷔해 CF와 드라마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배우였다.
한편 이경진 자신의 암투병 사실을 언급하며 "그 이상은 뭐든지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마지막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망가져 보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