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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스 VS 플랫, 당신의 선택은?

발행일 : 2016-04-04 11:55:12
펌프스 VS 플랫, 당신의 선택은?

올 ‘봄女’를 설레이게 할 트렌드슈즈는?

겨우내 부츠나 부티 등의 겨울슈즈에 갇혀있던 여성들의 발이 따스한 봄 햇살을 맞아 밖으로 나올 채비를 하고 있다. 이에 패션업계에서는 발레리나 슈즈에서 영감을 받은 ‘소프트 플랫’, 가볍게 발등을 덮는 ‘이지 슬라이드 슬리퍼’ 등의 다양한 여성슈즈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머스트잇 패션 MD는 올 봄 2030 여성들에게 유행할 슈즈 디자인으로 편한 착화감과 여성스러운 매력의 ‘플랫슈즈’와 매혹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펌프스’를 꼽았다.

플랫슈즈는 굽이 낮고 평평해 착용시 발의 피로감이 적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아낼 수 있어 여성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요즘 유행인 ‘오버롤즈’나 ‘보이프렌드진’과 같이 발목이 드러나는 스타일의 팬츠와 매치할 경우 여성스럽기만 한 아이템이라는 편견을 깰 수 있을뿐더러 패션 감각까지 강조할 수 있다.

특히 패션 피플로 인기있는 방송인 ‘김나영’이 신어 화제가 됐던 브랜드 ‘로저비비에’(Roger Vivier)와 발레에서 영감을 받은 슈즈로 인기인 컨템포러리 브랜드 ‘레페토’(Repetto)의 제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단정하고 클래식한 스퀘어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페미닌한 느낌의 로저비비에의 16SS ‘트럼펫 레더 발레리나 슈즈’(89만원)와 레드 컬러의 가죽 소재와 리본 디테일이 눈에 띄는 레페토의 ‘산드리옹 플랫슈즈’(24만 5000원)는 데이트할 때 신기 안성맞춤이다.

펌프스 VS 플랫, 당신의 선택은?

펌프스는 지퍼나 끈 등의 잠금장치가 없는 여성용 구두로 굽 높이나 디자인에 따라 그 활용범위가 천차만별이다. 청바지부터 원피스까지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려 365일 인기가 끊이지 않아 올 봄에도 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섹시 펌프스의 대명사라 불리는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과 여성들의 워너비 웨딩 슈즈 브랜드로 유명한 ‘지미추’(Jimmy Choo)의 제품은 펌프스가 선사하는 매혹적인 라인을 원하는 여성들이라면 주목할만 하다. 그 중에서도 지미추 아벨라인의 ‘스틸레토 하이힐’(57만원)은 유행과 무관한 클래식한 무드의 기본 펌프스를 찾는 여성에게 최고의 대안이다. 또한 크리스찬 루부탱의 ‘심플 펌프’(153만원)는 우아함을 간직하며 각선미를 뽐내고 싶은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이 밖에도 머스트잇에서는 ‘발렌티노’(Valentino), ‘미우미우’(Miu Miu), ‘이자벨마랑’(Isabel Marant) 등의 해외 인기 슈즈 브랜드의 플랫슈즈와 펌프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Spring Shoes: Pumps vs Flat’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머스트잇 전수영 패션 MD는 “올 봄 유행할 여성 슈즈중에서도 펌프스와 플랫슈즈는 다양한 무드로 코디가 가능해 트렌디한 슈즈 스타일링을 찾고 있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며, “특히 벚꽃놀이 등의 나들이 계획으로 무엇을 신을지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성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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