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출처:/ KBS '아이가 다섯'>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소유진에게 뜨거운 키스를 퍼부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15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가 안미정(소유진 분)에게 키스로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미정은 장순애(성병숙 분)에게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장순애는 "그 사람이 연애하자고 하면 할 생각은 있고? 요새는 여자도 먼저 찔러본다는데"라며 맞장구를 쳤으나, 안미정은 "그 사람은 나 안 좋아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나 이때 이상태 역시 이신욱(장용 분)에게 "그 사람이 저한테 상처를 받고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알았다고만 하는 게,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라며 안미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있었다.

이후 안미정은 집안사정을 핑계로 먼저 퇴근한 뒤 혼자 술을 마시다 이상태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에 이상태와 안미정은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안미정과 이상태는 옥신각신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상태는 "웃겨요. 재밌고,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고 그런 사람이에요. 안 대리"라며 안미정을 평했고, 안미정은 "팀장님 요즘 좀 또라이 같아요"라며 발끈했다. 이에 이상태는 "나도 내가 좀 미친 거 같아요"라며 안미정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