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준호가 이성민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눈치챘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8화에서 이준호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절도를 저지른 여고생의 무료 변호를 맡았다.
이날 이성민은 이준호에게 "정변도 수고 많았어. 근사하던데?"라며 그의 첫 승리를 축하했다. 그러나 이준호는 이성민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즐거워 할 수만은 없었다.
이성민은 법원과 검찰청을 헷갈려 했고, 겨우 시간에 맞춰 법원에 도착했지만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를 떠올리지 못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이성민의 모습을 본 이준호는 그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직감적으로 판단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기억`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