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철로 진입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서울 용산에서 철도 건널목을 건너던 승용차가 철로에 진입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의 중앙선 전철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 박 씨는 주변이 어두운 상태에서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잘못 이해해 철로로 차량을 꺾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를 안전한 곳으로 옮겼고, 당시 운행하던 기차가 없어 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좀 더 가서 우회전해야 했는데 5미터 정도 차이로 기찻길로 들어간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