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한글안내서 기증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송혜교가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에 한글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할 예정이라고 한다.
송혜교는 안내서 제작비 전액을 부담할 예정으로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관련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송혜교의 한 측근은 21일 한 매체를 통해 “해외촬영이나 여행으로 현지 유적지나 박물관에 가게 되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는 있는데, 한국어 안내서비스가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했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2012년부터 서경덕 교수와 함께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을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충칭·항저우의 임시정부 청사, 상하이 윤봉길기념관, 하얼빈 안중근기념관, 미국 보스턴미술관, 로스앤젤레스의 안창호기념관, 필라델피아 서재필기념관, 뉴욕한인교회, 캐나다 토론토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박물관, 해외의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해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