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창석이 '복면가왕'에서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음악대장의 독주를 막기 위한 복면가수 8인의 듀엣 대결이 벌어졌다.
이날 1라운드 경연에서는 '태양의 후배'와 '까칠한 어린왕자'가 윤도현 밴드의 '잊을게'를 선곡해 열창했다. 그러나 판정단은 '태양의 후배'를 2라운드로 진출시켰다.
이에 '까칠한 어린왕자'는 복면을 벗었고, 이에 드러난 그의 정체는 바로 배우 오창석이었다. 그는 이미기의 '먼지가 되어'를 솔로곡으로 준비해 판정단과 연예인 패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후 오창석은 "후련하다. 하지만 노래를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며 출연소감을 전했다. 이어 "색다른 경험들이 연기를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