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18년 전 미국에서 일어난 한인 유학생 폭행 사건을 취재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8년 전 미국 코네티컷에서 벌어진 한인 유학생 학대 및 성폭행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피해자와 목사가 된 가해 용의자에 주력한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18년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이어 18년 전, 미국 코네티컷에서 자신의 아들이 집단폭행과 학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용의자들이 미국 법원의 판결을 받기 전에 모두 도주했고, 용의자 중 한 명은 현재 한국 교회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피해자 어머니의 주장의 사실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미국 검찰 및 법원, 현지 변호사 등을 통해 방대한 양의 당시 수사기록을 확보했다. 제작진은 또 국내 법의학 전문의, 범죄심리학 및 심리학과 교수들과 협업해 문서 검증작업에 나섰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