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영화 '생생활활' 스틸>

故 김성민이 난치병 환자 5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탤런트 김성민은 오늘(26일) 오전 10시 10분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들은 난치병 환자 5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다.

장기 이식 수술이 끝나고 인공호흡기가 제거된 후 김성민에게 최종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이에 모두 5명의 난치병 환자들이 새 삶을 얻게 됐다.

1995년 극단 성좌 19기로 데뷔, 연극판에서 활동했던 김성민은 2002년부터 드라마 등에 출연하면서 얼굴이 알려졌다.

데뷔 초부터 '왕꽃 선녀님'까지 본명인 김성택으로 활동했으나, 이후 김성민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김성민은 드라마 '가문의 영광', '환상의 커플'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KBS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바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