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에서 트럭이 군중을 향해 돌진해 백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트럭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14일 프랑스의 대혁명을 기념하는 공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고 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부 목격자들은 트럭을 몰던 용의자가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했다고 전하고 있다.
로이터는 현재까지 최소 73여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많아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군중을 향한 트럭돌진 테러와 관련해 “아직 정확한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한국인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13일 프랑스대사관은 앙카라주재 프랑스대사관과 이스탄불 영사관이 심각한 위협이 제기되어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