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했던 양궁 김우진이 32강에서 패했다.
김우진은 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양궁 32강전에 출전, 인도네시아의 리아우 에가 아가타를 상대했다.
김우진은 리아우 에가 에거사에게 2, 3, 4세트 스코어를 내주며 세트점수 6대 2로 졌다.
경기 이후 김우진은 “아쉽다”라며 “환경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우진은 “단체전 금메달을 딴 뒤 정말 기뻤는데 개인전 결과에 대해 후회가 남는다”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