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제주서 성매매 변호에 나섰다고 한다.
김수창 전 지검장은 2014년 8월 제주시 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면직 처리됐다.
김수창 전 지검장은 2014년 11월 치료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9월 서울 서초동에 사무실을 열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성매매 알선 혐의로 구속된 여행사 대표 A씨의 변호에 나섰다.
지난 3일 제주지법은 김수창 전 지검장이 A씨의 변호를 위해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3년 7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직원들에게 중국 웹사이트를 통해 성매매 유인 광고를 내도록 지시하고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