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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청춘들의 자화상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한석규, 서현진 만나 어떻게 될까?”

발행일 : 2016-12-13 11:35:00
출처:/ 방송 캡처 <출처:/ 방송 캡처>

현실 청춘들의 자화상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한석규, 서현진 만나 어떻게 될까?”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유연석은 수석 타이틀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수재 외과 의사 ‘강동주’ 역을 맡아 이 시대 청춘들과 닮은 현실 캐릭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유연석이 맡은 강동주 역은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겪는 비애와 끊임없이 마주하는 선택의 기로 속 고뇌, 닿읗 듯 닿지 않는 로맨스까지 아픔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 시대 청춘들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강동주는 첫 회부터 아픔을 겪으며 시작한다. 어린시절 자신의 아버지가 VIP 환자에게 수술이 밀려 사망하게 된 것이다.

아픈 기억을 가지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의사가 된 그는 위급한 환자의 수술을 앞둔 상황에서 도윤완 원장(최진호 분)에게 성공 확률이 적은 VIP 수술 제안을 받는다.

성공을 향한 야망이 가득한 그는 수술을 승낙하지만 VIP 수술에 실패하고 좌천되어 돌담병원으로 쫓겨나게 된다.

또한 강동주는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고뇌한다. 의사로서의 신념과 성공해야 한다는 목표 사이에서 갈등하며 괴로워한다.

그는 큰 병원으로 복귀할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응급환자를 뿌리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린다.

이어 지난 11회에서는 도윤완에게 거액의 제안을 받았고 환자의 사망진단서 조작 제의까지 받아 더욱 내적갈등이 고조된 상황이다.

강동주에게는 사랑조차도 쉽지 않다. 윤서정(서현진 분)을 향한 닿을 듯 닿지 않는 로맨스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한다.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한 돌담병원에서 꽃피는 로맨스는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담고 있으며 동시에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특히 강동주의 직진로맨스는 유연석표 멜로 눈빛으로 몰입도를 상승시켜 설렘 가득한 장면들을 낳고 있다.

이같이 유연석은 강동주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자화상과 같은 현실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그는 현실 속 부조리함을 날카롭게 그려내며 통쾌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아픔과 고뇌 속에서 시청자들과 함께하며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그가 한석규와 서현진을 만나며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까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유연석, 서현진, 한석규가 출연하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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