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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수애, 애틋한 마음 확인

발행일 : 2016-12-13 11:50:00
출처:/ 방송 캡처 <출처:/ 방송 캡처>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수애, 애틋한 마음 확인

종영을 앞둔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와 김영광 서로의 애틋한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는 홍나리(수애)가 고난길(김영광)에게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나리와 난길은 갑자기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 홍성규(노영국 분)를 모시기 위해 어머니 신정임(김미숙 분)의 방을 정리했다. 방을 정리하는 것이 서운한 나리의 마음을 알아챈 난길은 자신이 정리하겠다며 나리를 위로했다.

나리는 “자유롭게 살아보라고 했는데 난 고난길이 여기를 안 떠났으면 좋겠다. 엠티는 괜히 갔나?”라며 난길이 홍만두에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성규는 난길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댔다. 또한 5년 전 사망한 것으로 공문서 위조를 했던 성규는 자수를 해서 이름을 되찾고 홍만두 일대 땅의 소유권을 찾아오라는 권회장(최종원 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나리의 변호사로서 경찰서를 찾아간 권덕봉(이수혁 분)은 성규로부터 어린 시절 나리의 유괴 사건이 자신의 아버지가 돈을 주며 시킨 일이라는 것과 아버지가 평생을 땅 때문에 나리 집안을 괴롭혔다는 사실을 알게 돼 나리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이에 권 회장을 찾아가 “제가 아버지를 꼭 법정에 세울겁니다”라며 선전포고를 던졌다.

변호를 해준 덕봉의 부탁으로 나리는 연말파티에 참석하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난길의 못마땅한 표정이 생각나 결국 발걸음을 돌렸다.

같은 시간 성규를 만난 난길은 어린 나리와 비행기를 탔던 일을 확인하며 성규가 돈 때문에 나리를 데리고 비행기를 탔던 것을 밝히지 말 것을 부탁했다.

이후 함께 마주 앉은 나리와 난길은 솔직한 고백을 통해 서로의 인생으로 한 걸음씩 걸어 들어갔다.

나리는 “우리는 왜 이 자리에서 가까워지지 않았을까? 우리는 키스할 기회를 몇 번이나 놓쳤을까? 세어보다 말았어”라며 좁혀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거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내 인생에 온 걸 환영해”라고 말했다.

이에 난길은 나리의 얼굴을 소중하다는 듯 조심스럽게 감싸며 키스를 해 설렘을 선사했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마지막 회는 13일 밤 KBS2에서 10시에 방송된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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