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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북미정상회담 취소 이유는 트럼프식 전술?

발행일 : 2018-06-01 09:45:23
사진=JTBC '썰전' 캡쳐 <사진=JTBC '썰전' 캡쳐>

'썰전'에서 맹활약 중인 유시민 작가가 최근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 것에 대해 '약소국의 비애'라는 심경을 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해 무척 당황했다"며 "미국 대통령 SNS 하나에 잠 못 드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았다. 이게 약소국의 비애인가 느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험한 말을 좀 들었다고 거래를 깨지는 않는 사람"이라면서 "북한 김계관, 최선희의 적대적인 담화는 표면적인 핑계이고 사실은 무언가 다른 요구를 했을 것이다. 북한 입장에서는 그 무언가를 들어주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이후 판을 엎어버리는 시늉을 한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갑작스럽게 취소한 것에 대해 "트럼프는 '우리 말 안 들으면 회담 안 해'라는 마음으로 벼랑 끝 전술을 펼친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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