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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인기 뒤로 하고 비구니 삶 뛰어든 사연

발행일 : 2018-06-01 14:53:05
사진=KBS캡쳐 <사진=KBS캡쳐>

가수 이경미가 궁정동 사건으로 인해 스님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경미는 '80년대 아이유'로 불릴 만큼 인기가 많았지만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불교에 귀의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속보이는TV 인사이드'에 출연한 이경미는 활동을 중단하고 자취를 감췄던 이유에 대해 "그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압력밥솥이 어느 순간 갑자기 압이 터지는데, 나도 그런 도망치는 행위를 해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때는 연예인에게 오라면 무조건 가야했다"며 "궁정동 쪽으로 부르면 가야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이경미는 생계를 위해 야간업소에 출연하면서 조직의 협박을 당했던 일화를 언급하는 등 가수 활동 시절 많은 고난을 겪었다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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