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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디스크-음원] BTS·아이유·블랙핑크·화사·ITZY 등 10팀, '디지털음원 본상' 수상

2021 골든디스크 어워즈-음원부문 시상식

발행일 : 2021-01-09 18:37:26

[RPM9 박동선기자] 블랙핑크·화사·ITZY·레드벨벳·오마이걸·지코·노을·마마무·아이유·방탄소년단 등이 골든디스크 어워즈와 함께 2020년 전반을 사로잡은 음원 최강자들로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9일 JTBC 전 채널과 U+ 아이돌라이브 등 플랫폼에서는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 음원부문'이 진행됐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대중가요의 창작의욕 진작과 신인 발굴, 음반 및 음원 산업 성장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1986년부터 시작된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35회 어워즈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구성과 함께,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발매된 음원·음반의 이용량과 판매고를 기준으로 선발된 수상자들을 기리는 행사로 마련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RBW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RBW 제공>

이승기·박소담 진행 아래 펼쳐진 음원부문 시상식 속 톱10을 상징하는 '본상' 부문은 블랙핑크·화사·ITZY·레드벨벳·오마이걸·지코·노을·마마무·아이유·방탄소년단 등 10팀이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How You Like That을 비롯한 데뷔 첫 정규 'THE ALBUM' 행보로 음악, 뮤비 등 전반에서의 최고·최단기록을 달성한 바로, 화사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인기를 차지했던 솔로 대표곡 '마리아'로 본상에 선정됐다.

화사는 "김진우·김도훈 대표님을 비롯한 회사 식구들, 가족들과 무무(팬덤명)들, 마마무 멤버들, 앨범을 함께 만들어준 우상오빠에게 영광을 돌린다. 우울한 시기임에도 즐거움 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ITZY와 레드벨벳은 각각 WANNABE, Psycho 등의 장기적 글로벌 흥행돌풍에 따른 결과로, 오마이걸은 2020년 대표곡 '살짝 설렜어'로 데뷔 6년만의 국내 음원 1위·21개국 해외차트 1위 등의 기록을 달성하면서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ITZY는 "값진 상 주셔서 기쁘다. 박진영 pd님, 정욱 사장님, 김희연 본부장님 등 jyp식구들께 감사하며, 저희와 저희 노래를 끊임없이 사랑해주는 믿지(팬덤명)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싶다. 2021년 더 좋은 노래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JYP엔터, SM엔터 제공 <사진=JYP엔터, SM엔터 제공>

레드벨벳은 "2019년 시리즈로 선보인 '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곡인 Psycho를 함께 즐겨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중이다.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마이걸은 "보이지 않지만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께 상을 나누고 싶다. 오마이걸 믿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미라클 항상 보고싶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2020년 오마이걸 자체가 많이 사랑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2021년에도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WM엔터, KOZ엔터 제공 <사진=WM엔터, KOZ엔터 제공>

지코는 글로벌 댄스챌린지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7억뷰 돌파의 '아무노래'로, 노을은 공전의 감성히트곡 '늦은밤 너의 집앞 골목길'로, 마마무는 솔직당당 매력으로 국내외 음원차트를 매료시킨 'HIP'으로 본상을 차지했다.

지코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흔히들 아홉수를 꺼림칙 하게 여기지만, 저는 최고 행복한 한 해였다. 하루빨리 코로나 종식돼서 모든 이들의 입가에 웃음이 번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노을은 "뜻깊은 상 받게 돼 감사하다. 비대면이지만 같은 시상공간에 선 박진영 형에게 감사하다. 씨제스 식구들과 스태프들에게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만들어준 빅가이로빈(bigguyrobin)과 팬덤 노을빛에 감사하다. 공감가는 음악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사진=노을 페이스북 발췌, RBW 제공 <사진=노을 페이스북 발췌, RBW 제공>

마마무는 "골든디스크 어워즈 본상 수상하게 돼서 영광이다. 마마무와 함께 하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무들(팬덤명) 사랑하누"라고 말했다.

'골든디스크 단골손님'이라 칭할 법한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은 각각 미니 5집 타이틀곡 'Blueming'과 싱글 'Dynamite'를 통해 2020년 음원차트 대표자로 선정됐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유 페이스북 발췌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유 페이스북 발췌>

아이유는 "지난해 한 해동안 블루밍 비롯해 여러 음원작업을 했다. 많이 들어주신 음악대중에게 감사드린다. 아이유팀, 가족분들, 유애나(팬덤명) 덕분에 상을 받은 듯 하다"며 "올해 새 정규앨범 발표로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작업중이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구경만 하던 과거를 지나 상을 받게 되니 설렌다. Dynamite가 저희에게 위로된만큼, 여러분들께 위로가 됐으면 좋다. 올해도 좋은 음악 들고 나오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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