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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2 SMTOWN LIVE, '메타버스 컬처공감의 새로운 정의 SMCU'

발행일 : 2022-01-01 18:35:00

[RPM9 박동선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SMCU(SM Culture Universe)로 정의되는 시공초월의 아티스트 시너지로 글로벌 대중과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1일 유튜브와 Beyond LIVE 전용 플랫폼, 유플러스 아이돌 라이브 등 국내외 모바일 채널에서는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가 생중계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는 2008년 첫 시작된 패밀리공연 SMTOWN LIVE의 맥을 잇는 신년 공연이다.

지난해 'SMTOWN LIVE- Culture Humanity'과 마찬가지로 팬데믹 시기 글로벌 대중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바와 함께, 2012년 'MUSIC NATION SMTOWN'에서 한층 더 발전한 SMCU를 비추는 종합 콘텐츠 프로젝트 ‘SMTOWN 2022 : SMCU EXPRESS’의 피날레로서, K팝을 비롯한 다각적인 메타버스 K-컬처 비전을 비추는 무대로서도 의미가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공연은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오프닝 설명과 함께 'KWANGYA(광야)' 속에서 'SMCU EXPRESS' 콘셉트로 이어지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세계관 '메타버셜 오리진 스토리'의 다양한 결합은 물론, 플랫폼 초월의 메타버스 관점을 보여주는 무대들이 펼쳐졌다.

◇'다채로운 SM 하모니' SMTOWN LIVE 2022 전반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TOWN LIVE 2022' 전반부는 시공초월의 공간감과 함께 28년째 접어드는 SM 아티스트IP의 다양한 하모니를 비추는 바로 펼쳐졌다.

일출과 우주를 비춘 동방신기의 Rising Sun부터 SM클래식스 협연을 통한 오케스트레이션 톤의 에스파 'Black Mamba' 등에서 느껴지는 오리엔털 컬러의 트렌디팝과 함께, 하이틴 컬러의 펑키힙합 NCT DREAM 'Hello Future', 클래식한 멋과 트렌디팝의 매혹조합이 돋보인 레드벨벳 'Psycho' 등 글로벌 주도의 K팝 멋을 보여주는 무대들이 공연의 성대한 서막을 이뤘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 히트곡 NCT 127 'Favorite (Vampire)'의 드라마틱한 감성 퍼포먼스 무대 이후부터는 다채로운 솔로스테이지와 컬래버들이 펼쳐졌다.

매혹 카리스마의 카이 ‘음 (Mmmh)’, 따뜻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키 ‘Hate that…'(Feat. 태연) 등의 감성변주부터, 서울숲 배경으로 한 웬디 ‘Like Water’, 강타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2021’  등 정통 감성라인, 아련펑키한 멋의 조이 ‘안녕 (Hello)’, 힙한 경쾌매력의 효연 'Second'(feat.에스파 지젤) 등 펑키한 감각까지 솔로무대들은 아티스트 각자만의 음악관이 지닌 힘을 느끼게 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에 규현·온유·태일 등 신 SM 발라드 유닛의 ‘Ordinary Day’를 시작으로  WayV 쿤, 샤오쥔 'Back to you (ENG Ver)', 온유-닝닝 ‘별 하나 (Way)’ 등 서정적 하모니의 향연과 SM Rap Unit(태용, 제노, 헨드리, 양양, 지젤) ZOO의 직진감 어린 힙합 매력 무대는 컬래버 자체의 멋은 물론, 시공간적 배경을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로 이어지는 SM의 새로운 음악세계를 감각적으로 느끼게 했다.

◇'콘셉트부터 아티스트까지 시공초월 SMCU' SMTOWN LIVE 2022 중반부

'SM' 아티스트 넘버들의 무대향연과 비하인드를 엮은 'Dear My Family' 뮤비를 기점으로 시작된 'SMTOWN LIVE 2022' 중반부는 '메타버설 오리진 스토리'로 새롭게 지칭된 SMCU의 근본적인 기반인 아티스트별 시그니처를 분명하게 보여주면서, 이를 하나로 잇는 스테이지 릴레이로 펼쳐졌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화끈한 에너지감의 The Crown, 클래식한 카리스마와 트렌디한 무대퍼포먼스의 조합 'Burn The Floor', 세련된 뉴트로 감각의 Black Suit, 클래식함과 힙합의 묘합 MAMACITA(아야야), 펑키한 멋의  ‘DEVIL’ 등으로 이어진 슈퍼주니어의 무대는 SMCU의 다채로움을 비춘 최초의 시그니처이자 모티브로서의 느낌을 갖게 했다.

또 민호(샤이니) 솔로곡 'Heartbreak' 무대는 세련된 느와르 감각의 퍼포먼스의 유노윤호 ‘Thank U’를 프롤로그로 한 SMCU 속 메신저 요원 스토리를 가늠케하는 바와 함께, 걸크러시 매력의 보아 'Woman', 카이의 오리엔털 스윗로맨틱 무대 'Peaches', 키의 당당 레트로감각 'Bad Love', 최강창민표 드라마틱 뮤지컬 카리스마 'Fever' 등 아티스트별 시그니처를 'Fever'에스파의 다이내믹 일렉트로 감각의 'Next Level'로 표현된 광야와 연결하는 스토리라인을 이끄는 바로 비쳐졌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중반부 피날레는 SMCU의 가시적 첫 결과물 GOT(Girls On Top)의 무대릴레이로 완성됐다.

신비몽환적인 원곡을 특유의 힙한 감각으로 소화하며 SM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감각을 표현한 'Dreams Come True'의 에스파 , 상쾌한 컬러풀 에너지를 강조한 'POSE'의 레드벨벳, 에너제틱 EDM 배경의 힙한 매력이 돋보이는 'Dessert'의 효연, 산뜻한 펑키감을 주는 'Weekend' 무대의 태연, 역동적이면서도 감성적인 퍼포매력 'Only One'의 보아까지 각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유닛 GOT the beat의 첫 무대 시너지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러한 기대감은 GOT the beat 첫 곡 'Step Back' 무대로 폭발했다. 카리나와 보아의 직진감 어린 에너지, 그루비한 감각의 슬기-태연, 카리스마 에너지의 효연 등이 단단한 윈터-웬디 보컬을 구심점으로 자연스럽게 뭉쳐지면서, 순간적으로도 눈을 떼기 어려운 매력을 나타냈다.

◇'메타버스를 즐기는 키워드, SMCU' SMTOWN LIVE 2022 후반부

'SMTOWN LIVE 2022' 후반부는 연말연시를 잇는 패밀리콘의 성격을 가늠케 하는 SM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향연으로 펼쳐졌다.

NCT는 완전체 하모니의 Beautiful를 비롯해 Universe(NCT U), 맛 (NCT DREAM), Sticker(NCT 127) 등의 다양한 변주를 더하며, 글로벌 1000만장 판매고를 연 히트 주자로서의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글로벌 존재감으로 거듭 성장중인 에스파의 'Savage'를 필두로 레드벨벳 'Queendom', 슈퍼주니어 'House Party' 등 무대릴레이는 연초의 새로운 희망을 가늠케 하는 경쾌한 멋을 보여줬다.

여기에 보아 'Better', 동방신기 'Catch Me' 등 역동적인 퍼포 무대는 '빛(Hope from KWANGYA)' 뮤직비디오에서의 따뜻한 감각과 DJ HYO·레이든·긴조·J.E.B·임레이·MINIMONSTER·Mar Vista·히치하이커 등 EDM 스테이지의 에너지감과 연결, 거침없는 새해의 발걸음을 기대케 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렇듯 'SMTOWN LIVE 2022'는 새해 SMCU로 펼쳐질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비췄다. 또한 메타버스의 관점이 플랫폼이 아닌 대중체험 영역에 있음을 각인시키며, 다양한 변주를 거듭할 SM의 행보를 예고하는 바로 마무리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CU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각 아티스트들의 세계관을 아우르며 경계없이 공존하는 새로운 세상"이라며 "아티스트 각각의 ‘메타버셜 오리진 스토리’들이 서로 융합하고 교차하고, 공존하면서 제가 꿈꾸던 SMCU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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