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Alt R&B) 뮤지션' t024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t024(티공이사)는 24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TRACE(트레이스)'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이번 앨범에 실린 총 8트랙의 음원 일부가 공개된 가운데 잠깐 들어도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 음악들이 이어지며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t024의 다양한 콘셉트 포토와 비하인드 영상 등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은 내추럴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이 눈길을 끌었고, 8개의 트랙 모두 멤버 Senji(센지)와 Nap!er(나피에르)의 자작곡으로 이루어져 있어 t024만의 음악적 색깔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싱글에서 '향'을 테마로 과거 자신들의 모습을 표현했던 t024는 이번 미니앨범으로 '향'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다. '향과 잔향'을 테마로 후각적인 요소를 시각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비주얼적인 '잔상'으로 도출, 다양한 사건 속에서 겪었던 감정을 그려냈다.
특히 t024의 신보에는 글로벌한 뮤지션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콜드플레이, The 1975과 협업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한 믹스 엔지니어 Ryan Giligan과 협업했고, 테일러 스위프트, 라나 델 레이와 작업으로 그래미 상을 수상한 드러머 Sean Hutchinson과 그웬 스테파니, 제이스 므라즈의 세션 베이시스트 Sean Hurley가 세션으로 참여해 t024와 호흡을 맞추는 등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t024는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다양한 티징 콘텐츠로 신보에 대한 기대감 더할 계획이다.
t024의 첫 번째 EP 'TRACE'는 오는 2월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