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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디자인한 파격적인 미국차, 3월 상륙

링컨 올-뉴 MKZ

발행일 : 2012-12-21 10:45:48
한국인이 디자인한 파격적인 미국차, 3월 상륙

포드코리아가 내년 3월, 링컨 브랜드의 최신 중형 세단인 올-뉴 MKZ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이 디자인한 파격적인 미국차, 3월 상륙

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카 형태로 미리 공개된 올-뉴 MKZ는 링컨 특유의 우아함 위에 미래지향적인 강렬함이 투영된 차별화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경사진 앞 유리와 길게 빠진 뒷유리로 날렵한 외관과 함께 기존 링컨 MKZ보다 10% 향상된 공기역학 성능을 실현했다. 다른 최신 링컨 차들처럼 1938 링컨 제파 모델을 재해석한 분할된 날개 모양 그릴을 채택했으며, 전후방 램프에 LED를 적용했다.

▲ 지붕의 파노라믹 루프는 15.2제곱피트(약 1.4제곱미터)의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 지붕의 파노라믹 루프는 15.2제곱피트(약 1.4제곱미터)의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실내 디자인에는 한국인 디자이너 강수영(Soo Kang)씨가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참여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함께 세단 인테리어의 전형을 넘어선 파격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나무와 가죽으로 럭셔리하고 안락하게 꾸며진 링컨 브랜드 특유의 편안한 실내 공간은 더욱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기능성을 담았다. 변속기 조작부의 경우, 기계식 레버 대신 다섯 개의 전자식 버튼으로 작동하도록 해 수납 영역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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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에는 10.1인치 풀 컬러 LCD, 실내 중앙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을 배치해 싱크(SYNC) 및 마이링컨 터치(MyLincoln Touch)를 구성했다. 마이링컨 터치는 터치스크린과 스티어링 휠의 쌍 십자 조작버튼, 음성인식 기능인 싱크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공조, 내비게이션 및 외부 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 운전석 10웨이 전동 조절 열선 시트와 11스피커 오디오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원격 시동 기능을 제공한다. THX® II인증 의 700와트, 14스피커 오디오 시스템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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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유지 장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사각지대 감시 장치(BLIS) 등의 첨단 편의,안전 기능도 갖췄다. 2열 바깥쪽 시트 안전벨트는 사고 시 에어백처럼 팽창한다.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Lincoln Drive Control)은 연속제어댐핑(CCD), 조절식 서스펜션,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엔진, 변속기, 주행 안정장치,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을 통합 제어한다. MKZ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ANC와 CCD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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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2.0리터 4기통 터보 ‘에코부스트’, 3.7리터 V6의 두 가지가 있다. 변속기는 자동 6단이고 4륜구동(AWD) 버전도 있다.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출시 예정인 올-뉴 MKZ 하이브리드의 경우, 렉서스 ES 300h, 인피니티 M35h, BMW 액티브하이브리드3 등 대부분의 동급 하이브리드 경쟁 모델들을 크게 앞지르는 19.0km/L (45 mpg, 미국 공인연비 기준)의 복합 연비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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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북미 시판에 들어가는 올-뉴 링컨 MKZ는 형제차인 포드 퓨전과 함께 멕시코 소노라의 포드 에르모시요 공장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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