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하는 인피니티 M35와 M45 두 개 차종을 자발적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사유는 악셀레이터 페달 포지션 센서 불량이다. 대상차는 2004년 11월 8일부터 2010년 4월 19일 사이에 제작된 인피니티 2차종 총 2,201대다.
닛산은 센서 불량으로 인해 가속페달을 밟는 정도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해 정상적인 가속을 할 수 없거나 엔진경고등이 점등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리콜을 결정했다.
이에 한국닛산은 전국 서비스센터를 통해 가속페달 교환 및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 점검과 수리를 무상으로 진행한다. 만약 해당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로 수리비용 보상청구를 하면 환불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닛산에서는 해당 자동차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리콜에 대한 사항과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닛산 고객센터(080-010-0123)로 문의하면 된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