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3 LA오토쇼(Los Angeles International Auto Show 2013)’에 참가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총 1,487m² (약 450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벨로스터 터보 R-스펙, 2014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시리즈, 투싼ix, 쏘나타 터보, 쏘나타 하이브리드, 싼타페, 제네시스 쿠페 등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양산차 11대를 포함, 총 16대의 차를 전시했다.
아울러 현대는 미국 유명 TV드라마 시리즈 ‘워킹데드(Walking Dead)’에 PPL을 통해 선보이는 투싼ix•싼타페•엘란트라 좀비카 등을 전시하고,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을 활용한 현대차의 카-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블루링크’ 체험 존, ‘벨로스터 레이싱 게임’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설치하는 등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한 전시존을 운영한다.
또한 일반인들의 관람이 시작되는 퍼블릭데이(Public Days) 기간(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 동안 현장에서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이 회사의 한관계자는 “2013 LA오토쇼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현대차의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미국 시장 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로스엔젤레스(미국)=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