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이달 10일,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 앞 광장에서 경유 1ℓ로 최대 111.1km를 주행하는 꿈의 차, XL1 국내 최초 공개 사진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 최고 연비의 친환경 차 개발을 목표로 진행된 폭스바겐의 ‘1리터 차’ 프로젝트 일환으로 탄생한 XL1은 양산형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다. 과감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최신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CFRP)의 모노코크 구조를 통해 경량디자인(795kg)과 완벽한 공기역학(Cd 0.189)을 실현했다. 여기에 48마력 2기통 TDI 엔진과 27마력 전기모터, 7단 DSG 변속기,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 없이 100% 전기모드로 5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단 1리터의 연료 만으로 최대 111.1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주장.
XL1은 유럽시장에서 올해 안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오는 16일까지 서울, 인천,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친환경 차의 미래를 선보이는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며, 폭스바겐 공식 페이스북 팬 페이지 상에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폭스바겐코리아, ‘1ℓ의 차’ XL1 국내 선보인다
2월10일, 광화문 일민미술관 앞 광장서 포토세션
발행일 : 2014-02-07 11:4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