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MINI`가마술쇼 주인공으로 변신했다.마술사 이은결과 함께하며 특징을 조금씩 선보인 것.10일 BMW그룹코리아가 경기도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진행한3세대 `뉴 MINI` 출시 행사는마법처럼 달라진 MINI를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을 비롯, 회사 임직원과 언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INI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기존 모델과 신차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사의 김효준 사장은 "MINI는 지난 2005년 국내에 론칭한 이래 소형 디자인과 성능, 각종 편의기능으로 많은 사람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6300대에 달한다"면서 "신제품을 통해 올해도 성공신화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는 시작부터 박진감 넘쳤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관계자들이 등장, 차 특징과 행사를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스토리 텔링에 집중한 모양새다. 특히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마술사 이은결은 특별한 기능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큰 호응을 끌어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텅빈 무대에 새로워진 MINI가 등장했을 땐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 심지어 차 안에는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가 타고있었다. 아쉽게도 사진촬영은 금지됐다.
또 행사장 입구에서 무대로 이어지는 복도에는 MINI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 역사와 디자인 콘셉트, 기능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성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
`뉴 MINI`는 기본적인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차체를 조금씩 늘려 편안함과 안정감을 더했고, 각종 편의기능이 추가돼 운전자와의 교감을 높였다. 아울러 터보모듈이 장착된 3기통 엔진이 사용돼 연비효율과 주행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