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시립 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맞춤형 자전거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동두천 장애인 복지관용과 개인용 자전거 각 1대를 포함, 지난해 말부터 휠체어 부착형 자전거, 핸드바이크 등장애인 맞춤형 자전거 191대를 지원했다. 또동두천 장애인 종합복지관, 원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복지관 15곳에는 자전거 동호회 운영비와 헬멧, 무릎 보호대 등 보호장구도 함께 지원했다.
이 회사의 박광식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장애인들이 쉽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지무브(Easy Move)`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자전거를 받은 모든 사람이 활력 넘치는 레저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장애인과 교통약자를 위해보조 기기를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를 설립하고, 장애인복지단체에 자동차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