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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연계 조사, 총기난사범 파룩 부인 말리크 'SNS로 IS 지도자에 충성맹세'

발행일 : 2015-12-05 08:27:01
IS 연계 조사
출처:/ YTN 뉴스화면 캡처 <IS 연계 조사 출처:/ YTN 뉴스화면 캡처>

IS 연계 조사

FBI가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LA 인근 총기 난사 사건을 테러로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범인 가운데 한 명이 IS 지도자에게 충성 맹세를 한 단서를 발견했고, 이에 IS와의 연계성을 밝히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특히, 범인들이 증거 인멸을 위해 버린 부서진 휴대 전화 2개도 범행 현장 인근에서 발견했다.

데이비드 보디치, 미 FBI LA지국 부지국장은 "이번 끔찍한 사건을 테러 행위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증거를 찾아냈습니다"라고 전했다.

FBI는 특히 범인들이 이슬람 무장단체인 IS와 연계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총기 난사범 파룩의 부인 말리크가 SNS를 통해 IS 지도자인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서약한 단서를 포착한 것.

말리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명으로 글을 올린 뒤 범행 전 글을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파룩은 2년 전 아내 말리크를 만난 이후 이슬람교에 심취하는 등 급진주의자로 변하기 시작했다고 주변 사람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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