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정가은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과거 황인영과의 에피소드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는 ‘연예계 절친’ 특집이 꾸며져 개그우먼 송은이, 김숙, 가수 김원준, 배우 박광현, 황인영, 정가은이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정가은은 황인영에 “너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살아 걱정이다. 한번은 황인영에게 ‘넌 성적 매력이 없어’라는 독설까지 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인영은 이에 “정가은 같은 경우는 쾌활해 보이지만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스타일이다. 술을 먹으면 쌓아둔 게 폭발하는지 한 번은 막 울기에 달래주려고 다독였더니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내 따귀를 때리더라”고 거친 술버릇을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술김에 그러려니 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또 막 울더라. 그래서 달래줬는데 또 정색하면서 따귀 4대를 때렸다. 불과 1~2주 전의 일이다"라고 폭로해 정가은을 녹다운시켰다.
한편 정가은은 내년 1월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한다.
안이슬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