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신의 목소리` 박정현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정현은 과거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나는 항상 미운 오리였다"고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박정현은 "남동생이 예쁘게 생기다 보니 외모에 대한 칭찬은 모두 남동생 몫이었고 나는 `착하다`는 칭찬만 받았다"며 "외모에 대한 자심감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국 와서 데뷔 앨범을 준비할 때 모두가 `당연히 성형수술해야지`라는 말을 하더라. 난 그때 당황하며 넘겼는데 어느 날 소속사에서 날 무작정 성형외과에 데려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정현은 또 "(의사가)얼굴에 수술 부위를 그리듯 설명하는데 갑자기 처한 상황에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눈물만 뚝뚝 흘렸다"며 "그다음부터 소속사 사장님이 다시는 그 얘기를 꺼내지 않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거미, 윤도현, 김조한, 박정현, 설운도가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에 출연한다고 SBS가 2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