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강타
문희준 강타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과거 그룹 god 멤버 김태우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 출연한 김태우는 "god 재결합 하고 나서 제일 먼저 문희준에게 전화해 `HOT 재결합도 보고 싶다`고 말했다"며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HOT와 god가 함께 장기 공연을 펼치고 싶다"라고 재결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태우는 이어 "강타가 `물론 어려움은 있겠지만, 나도 재결합 하고 싶다. 긍정적으로 이야기해서 잘 풀어볼게`라며 문희준과 같은 반응을 보이더라. 그래서 HOT가 금방 재결합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문희준은 이에 "이수만도 움직이지 않는데 왜 김태우가 나서는 건지, 오지랖이 아닌가라는 생각과 함께 마음속으로는 김태우가 손을 뻗어준 게 고마웠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희준은 오는 23일, 24일과 30일, 31일 총 4회에 걸쳐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콘서트를 연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강타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