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손여은 출처:/ KBS2 '부탁해요 엄마' 방송 캡처>

부탁해요 엄마 손여은

부탁해요 엄마 손여은과 조보아의 기싸움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48회에서는 선혜주(손여은 분)와 장채리(조보아 분)가 며느리 간의 기싸움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장채리는 "아주머님, 형순(최태준 분) 오빠한테 ‘백수 놈의 자식’이라고 한 거 사과하라"며 쏘아붙였다. 이에 선혜주는 "형순 서방님도 사과해야 하는 건 아닌가. 형한테 대들고 때리고"라며 맞불을 놨다.

이에 장채리는 "아주버님이 어머님한테 찾아와서 행패 부리니까 그렇다"라며 반박했고, 선혜주는 "행패? 말이 좀 심한 거 아니야? 내가 부탁이 있는데 내일부터 퇴근하고 가게로 나와서 도와주면 좋겠는데"라고 말하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역공에 당황한 장채리는 "하루 종일 회사 일까지 하고 가게 일도 도우라고?"라며 물었고, 선혜주는 "나도 하루 종일 반찬가게 일을 하잖아. 나만 며느리 아니잖아"라고 일침했다.

이후 장채리는 이형순에 "완전 반전 캐릭터"라며 분통을 터트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