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제작진
치인트 제작진의 입장이 화제다.
치즈인더트랩 제작진은 오늘(29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사과글을 공개했다.
제작진 측은 “원작 작가를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했던 점 사과한다.”며 “중반 이후 대본 공유를 하지 못한 부분도 사과한다. 엔딩 공유 문제에 대해서는 이윤정 PD가 순끼 작가에게 개인적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치즈인더트랩 웹툰 작가 순끼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TVN‘치즈인더트랩’에 대한 논란을 언급하며 드라마 제작 상황 및 대본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진이 드라마를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한다고 밝혔지만 제작진으로부터 연락 한 통 받지 못했기 때문에 드라마가 어떤 내용으로 제작되는지 알 수 없었다"며 "시나리오 공유를 요청하자 `드라마 대본의 철통보안`이라는 이유로 원작자인 제게도 6화 이후로 공유가 되지 않았습니다"며 "14화 촬영 직전, 원작과 다른 엔딩을 해달라고 했지만, 엔딩 내용은 물론이고 연출마저 흡사했고, 저는 이 부분에 항의하며 엔딩을 다르게 하라고 재요청했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정수희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