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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장현성, “악역으로 욕먹은것, 배우로서 기뻐. 아쉬움 없는 드라마였다” 종영소감

발행일 : 2016-03-11 18:16:50
시그널 장현성
출처:/ YG엔터테이먼트 <시그널 장현성 출처:/ YG엔터테이먼트>

시그널 장현성의 발언이 주목받고있다.

오늘(11일) 장현성은, TVN‘시그널’ 종영을 앞두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본과 연출, 배우들까지 아쉬운 게 없는 드라마였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욕을 많이 먹었지만 배우로서 기쁘다.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는 축으로서 작용을 했다는 평을 듣는 것 같아 더욱 기쁘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장현성은 극중 ‘경찰청 수사국장 김범주’로 분했다.

김범수는 출세욕과 과시욕이 강한 인물로, 극중 악역의 포지션을 맡고 있다.

특히 김범주는 자신의 내사를 피하기 위해 과거 인주여고생 성폭행 사건의 배후였던 국회의원 장영철(손현주 분)을 돕고, 증거를 인멸하는 것도 모자라 사건의 증거를 가지고 있던 박해영의 형을 죽음으로 몰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이러한 악행은 장현성의 숨막히는 연기력을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장현성은 "처음 김원석 감독님이 너무 극적으로 허황된 악역이 아닌 진짜 현실적인 악역을 표현해 달라고 하셨다"며 "배우는 본능적으로 악역이든 착한역이든 멋져 보이고 싶은 성향이 없을 순 없다. 그런데 그런 선조차 걷어 치우고 정말 현실감있게 표현해보고자 노력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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