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장현성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있다.
장현성은 현재 TVN‘시그널’에 출연중이다.
극중 장현성은 경찰청 수사국장 김범주 역할을 맡아 소름돋는 악역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지난 `시그널‘ 12회 방송에서는, 인주 여고생 성폭행 사건을 조작한 범주가 립밤을 바르며 이재한(조진웅 분)에게 “피해자를 만나보라”며 태연하게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장면은 방송 이후 네티즌들로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장현성의 연관 검색어를 ‘립밤’으로 등극시키기도 했다.
이 장면에 대해 장현성은 이 장면에 대해 장현성은 "대본에는 `경찰서에서 범주와 재한이가 만난다` 라고만 쓰여있었다. 난 촬영 전 혼자 연기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편인데 처음엔 범주가 왜 거기서 나타나는지 잘 모르겠더라.“라며 ”그래서 점심 시간에 밥을 먹고 들어오다 만나는 걸 거라고 가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세히 보면 범주는 쩝쩝거리며 이에 낀 이물질을 빼기도 한다. 그 이후 입술 보호제를 바르면 어떨까 생각해서 립밤을 꺼내드는데 실은 그 립밤이라는 단어도 이번에 처음 들어봤다. 온 세트를 뒤지다가 없어서 스태프에게 빌린 것이고, 과거 시제에 맞추기 위해 제품의 껍질을 벗겨서 일부러 최근 것인지 모르게 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시그널`은 종영까지 단 두 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