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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마이너행 거부 "메이저리그서 도전 계속하고 싶어"

발행일 : 2016-04-01 11:40:44
김현수 마이너행 거부 출처:/ 연합뉴스TV 캡처 <김현수 마이너행 거부 출처:/ 연합뉴스TV 캡처>

김현수 마이너행 거부 입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김현수 에이전시 리코스포츠는 "김현수가 볼티모어 구단의 마이너리그행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고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메이저리그에서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수 측은 "김현수는 기존 계약이 성실하게 이행되고 공정하게 출전 기회를 보장받아 볼티모어 구단에서 메이저리거로서 선수 생활을 원만하게 이어갈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계약서에 넣었다. 이에 볼티모어 구단이 김현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면 계약은 즉각 파기되며, 700만 달러도 구단이 전액 물어내야 한다.

댄 듀켓 단장은 1일 한 매체를 통해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준비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구단이 그에게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준비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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