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IQ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윤정수가 개그우먼 김숙을 데리고 강원도 강릉의 외삼촌 댁에 찾아갔다,
이날 윤정수는 어릴 적 자신을 부모님처럼 키워 준 외삼촌과 외숙모를 찾아가 가상 아내 김숙을 소개했다.
김숙은 "(정수) 오빠가 중학교 때 IQ로 전교 2등이었다고 하더라. 그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윤정수 외삼촌은 "초등학교 입학할 때 길거리의 간판을 줄줄 다 읽으면서 갔다. 선생님이 학부모 상담을 요청할 정도로 똑똑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에 갔을 때는 담임선생님이 찾아와 `공부를 더 열심히 시켜야겠다`고 말해 `왜 그러냐`고 했더니 `IQ가 전교 2등이다`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외삼촌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공부를 안하기 시작했다"고 말했고, 외숙모는 "그때 처음 비디오가 나와서 친구가 비디오를 빌려 오면 밤새도록 봤다. 제목은 모르겠지만 외삼촌에게 얼마나 맞았는지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