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이 `외모지상주의` 73화 후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했다.
박태준은 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외모지상주의` 73화 업데이트 되었습니다.”라며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저도 즐겁게 그렸습니다.”라고 전했다.
박태준은 “최근 한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입니다”라며 형석이가 호스트바에서 일하게 되는 내용이 만화의 독자층을 고려하여 원래 내용의 90% 이상을 빼고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 이상의 직접 현장 취재를 통하여 많은 조사를 했습니다. 아무리 속아서 일한다고 해도 고등학생 신분의 형석이가 속아서 하루는 몰라도 장기간 일하게되는 설정은 안된다는 편집부의 의견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박태준은 “`외모지상주의` 에피소드만 10회 이상하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계획에 차질이 생겨 비어버린 당장의 앞으로의 연재가 고민이 됩니다만. 모두 제 탓이니 주말내에 잘 수습하고 정리하여 연재에 차질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