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는 병원 화재로 환자 이나연이 되어 죽음을 맞이한 백도희 대신, 이나연이 백도희의 삶을 살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7일 방송된 `천상의 약속`에서 백도희가 된 이나연은 백도희의 납골당을 방문해 "도희야 왜 아픈거 이야기 안했어? 왜 혼자 감당한 거니? 그래서 박휘영씨랑 헤어진거야?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나연은 "내가 오해 꼭 풀어줄게. 대신 백도희로 살아보려고. 아니, 꼭 살아야겠어"라고 다짐했다.
이에 백도희의 삶을 살게된 이나연이 선보일 `핏빛 복수`가 얼마나 섬뜩하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박휘경은 이나연이 백도희가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알아차리게 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나연을 사랑하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