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출처:/ 채널A 뉴스 캡처 >

이대호의 시즌 2호 홈런에 외신들이 호평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는 14일(한국시간)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시애틀 매리너스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에 시애틀타임스는 “이대호는 홈팬들이 기뻐할수 있도록 만들어줬다”며 “이날 경기장을 찾은 1만 5075명의 홈팬들이 행복하게 돌아갈수 있도록 해줬다”라고 극찬했다.

엠엘비닷컴은 "이대호가 연장 10회말 2사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4대2 승리를 안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면서 "이대호는 개인 통산 2번째 홈런을 볼카운트 2S 상황에서 패스트볼을 받아쳐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대호가 팀에 홈 경기 첫승을 안겼다”라며 “매리너스 구단 역사상 최초로 대타 끝내기 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시애틀 구단 공식 트위터 역시 "대호가 해냈다. 대타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고 알렸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